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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, 새로움을 발견하다

대만에 도착한 둘째 날에, 가장 큰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됐다. 당장 지낼 곳과, 앞으로 지낼 곳을 얻을 방법을. 단 5분간의 대화로 말이다. 이전에 몇 년 동안 쌓아온…

진짜 시작

눈을 떠 보니 9시 반. 아직은 새로운 환경에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어서인지, 새벽 세 시에 잠든 것 치고는 너무나 멀쩡했다. 그리고는 즉시 굉장히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….

다행히, 길은 있었다

대만에 도착함과 동시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지만 그래도 방법은 있었다. 공항에서 잠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었을 때, 구글 지도로 숙소 위치를 찾아보았었다. 무선랜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잠깐…

엽서여행, 대만 그 시작

대만에 도착했을 때, 내게 있는 것이라고는 작은 캐리어 하나와 배낭 그리고 기본적인 여행용 짐(옷가지, 노트북, 카메라) 뿐이었다. 가진 돈은 현금 20만 원. 정확히는 현금과 체크카드에 각각 10만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