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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가다, 2016

2016년은 꽤나 큰 전환점들이 많이 지나간 한해였답니다. 따뜻한 남쪽 나라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독립생활을 시작했고, 네 개의 나라를 돌아다니며 일하고 여행을 했죠. 게다가 지금까지는 상상도 하지…

하늘 위 10000미터, 별과 가까웠던 그곳에서

어른이 된 척을 하는 것이라기보다, 사람이란 존재가 다 그런 것 같다. 매일 아침 출근을 하고, 사람들을 만나고, 월급을 계산하고, 꿈과 현실의 벽에서 고민하고…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, 내…

첫번째 엽서

대만은, 사람들이 참 따뜻한 나라였어. 스탭으로 지내게 된 호스텔의 매니저와 동료 스탭들도, 엽서 거리판매를 하면서 만난 사람들도, 날 연사로 초대해준 대학교의 친구들도. 다들 내 여행 이야기에 귀를…

두번째 엽서

내가 여행자가 될 수 있었던 건, 떠나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야. 참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, 말처럼 쉬운 얘기도 아니란 거, 나도 알아. 그치만 어떻게 여행작가가 되었냐는…

세번째 엽서

엽서 거리판매든, 프로젝트 후원이든. 어떤 방식으로든 필요한 수익을 내야 했지만, 난 그걸 제대로 하지 못했어. 아직 내가 가진 기획력이나 컨텐츠 파워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거야. 그래서 108일만에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