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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앙프라방, 아침을 여는 사람들

   이 세상 어느 도시, 어느 마을에나 새벽을 여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한다. 버스 기사님들이라든지, 새벽시장 상인이라든지. 아직 모두가 잠들어 있을 시간에, 새벽을 깨우고 아침을 열어가는 사람들. 수면욕은 인간의…

쿠알라룸푸르, 에어 아시아 레드 라운지

2주간의 싱가폴/발리 촬영일정을 마치고 제주로 돌아오는 길은 꽤나 험난했다. 아니 사실, 이번 여행의 모든 비행일정은 무엇 하나 쉽지 않았다. 목적지는 싱가폴과 발리 두 곳이었지만, 가고 오는 길에…

싱가포르, 그리고 호커 센터

싱가폴의 음식은 꽤나 수준이 높았다. 호커센터에서 먹은 3달러짜리 치킨 라이스부터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긴 파인 다이닝까지. 물론 가격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의 양이나 품질, 또 식사를 하는 자리의…

우도 할아버지 이야기

우도. 제주에 닷새 머물렀던 작년 4월엔 갔었고, 석 달이나 머물렀던 올해 초엔 가질 못 했다. 그래서 이번에 제주에 내려오자마자 간 곳이 우도다. 제주도의 동쪽 끝, 성산에서도 배를…

질문하라: 회사를 떠 보는 면접기술

면접은 구직자가 실무자를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. 특히 입사하려 하는 업체가 규모가 작은 곳이라면, 당신은 몇 가지 간단한 질문들을 가지고 회사에 관한 꽤나 많은, 그리고…

세상의 끝, 그 밖을 향하여

대여섯 살의 꼬맹이부터 20대 청년이 되기까지, 우리는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 평생을 살아간다. 어려서부터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하고, 아예 외국에서 학교를 마치기도 한다. 사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역사상 가장…

난 여행이 참 좋다

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지도, 기성세대가 규정한 삶의 태도를 수용할 생각도 없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대학에 가기 원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. 괜찮은 사람들과 어울려 미친 짓을 좀 본격적으로 해…